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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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12.2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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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공직자의 참된 모습 보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사퇴했다. 앞서 이 장관은 세월호 참사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온 바 있다.

한편 이 장관은 지난 3월 6일 윤진숙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으로 취임했다. 취임 40여일 만인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맞아 그간 사고 수습에 전념해 왔다. 이후 소폭 개각 때도 사고 수습을 이유로 유임해 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수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면서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지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 장관이)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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