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집권 혁신 플랜1 발표…˝당명 개정은 혁신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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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집권 혁신 플랜1 발표…˝당명 개정은 혁신 첫걸음˝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1.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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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전병헌 의원이 4일 '집권 혁신 플랜 1'을 발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명 개정'에 대해 "혁신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 의원은 '당명'에 대해 "당명 개정의 취지는 통합 정신을 살리되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아 구성원간 공동체적 유대감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당명 개정의 3원칙, ‘통합정신, 역사성, 유대감’을 바탕으로 전 당원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바꾸겠다. 당명 개정은 혁신과 별개의 무엇이 아니라, 혁신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밝혔다.

또 새정치연합 '역사'에 대해선 "1955년 반이승만 독재와 민주개혁의 기치로 창당된 민주당의 역사를 바로 세우도록 <우리 당 60주년 기념사업회(가칭)>를 설치하겠다"라며 "「민주당사 60년」을 발간, 흩어진 우리 당의 역사를 집대성하겠다. 당의 역사로부터 자긍심과 동지애를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연수'에 대해선 "핵심 당원을 대상으로 당의 역사, 강령 및 정강정책,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라며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 한반도평화 등 당의 핵심 정책에 대한 토론 및 연수프로그램을 만들어 ‘당의 지식·정책공유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당원 상호간 연대와 동지애를 높여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천'에 대해서 "‘일십(1-10) 공천 시스템’을 구축, 최소 1년 이상 당적 보유자에게 공천 자격 부여해 최소 10년 이상 내다보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 계파나 소수 지도부가 아닌 시스템과 제도가 공천하도록 하겠다"라며 "당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우선하고 철새와 낙하산 공천을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이 직면한 정체성, 역사, 인물, 신뢰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원들의 하나 된 애당심이 필요하다"라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원동력인 애당심을 높이기 위해 당의 기능과 역할을 재구성하고 유무형의 자원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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