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임 총리, 호남 인사 발탁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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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임 총리, 호남 인사 발탁했어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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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민통합 역할 제대로 해낼지 의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로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내정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문재인 의원이 아쉬운 선택이라고 평했다.

문 의원은 26일 CBS<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국민통합을 해내려면 야당과 안면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반대쪽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당연히 (신임 총리로) 호남 인사를 발탁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을 나누는 '두 국민 정치'로 통합에 실패한 것"이라며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내정한 것이) 정말 아쉽다. 신임 총리 후보자가 말하자면 '예스맨'이지 않나? 국민통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차남 병역 문제와 관련, 문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런 부분은 우리 당이 제대로 따지겠다"고 내세웠다.

한편 '연말정산 대란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문재인 의원은 "세금 추계에 대해 국회를 속이고 국민을 속였던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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