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委, 휴대폰번호 010 통합 결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통신委, 휴대폰번호 010 통합 결정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1.27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1월 2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3년 오늘은 통신위원회가 모든 휴대전화 신규가입자의 식별번호를 010으로 통합하기로 한 날이다. 또 010 사용자끼리는 'oooo-oooo' 식의 8자리 고유번호만 입력해도 통화할 수 있게 했다.

통신위는 이 같은 내용의 번호 이동성 제도를 2004년 1월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하고, 1위 사업자부터 6개월씩 번호 이동성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제도 시행을 정보통신부 장관에 일임했다.

번호 이동 가입자는 가격이나 서비스를 비교해 자신이 원하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갖고 이동통신 회사로 옮겨갈 수 있게 했다.

다만 특정업체에 가입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간격을 두고 한쪽 방향 이동만 허용했다.

통신위의 결정에 2,3위 업체인 KTF와 LG텔레콤은 환영했지만, 선두업체인 SK텔레콤은 특정 업체 봐주기라며 반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