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진은 해외 배송∙구매대행 서비스 이하넥스(eHanEx)의 모바일 APP(Application)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쇼핑 이용 고객이 늘어감에 따라 그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1553만 건, 15억4400만 달러로 전년 1116만 건, 10억400만 달러 대비 각각 39%와 49%가 증가했다. 인기 품목은 의류가 가장 많았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독일, 홍콩 등의 순이었다. 대상 국가는 지난 2010년 19개에서 지난해 38개 국가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7개월 간의 개선 작업과 테스트를 지난 2일 완료해 이하넥스APP을 통한 스마트폰 해외쇼핑을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기존 서비스 이용 현황 조회, 운송료 결제 등의 필수 기능 외에도 배송∙구매 대행 신청서 작성, 쿠폰결제와 제휴카드 할인, 해외 쇼핑 정보 제공, 고객센터 실시간 문의 와 답변 기능 강화 등이 보강됐다.
특히, 서비스 진행상황에 대한 고객별 맞춤 알림 서비스 기능이 더해져 모바일 APP에서 간단한 설정만하면 구매한 상품의 실시간 배송 정보를 문자 메시지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가 한진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랜드 성장 보다는 고객 중심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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