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김무성 의견 반박…"보편적 복지 정착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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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김무성 의견 반박…"보편적 복지 정착도 못했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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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 후보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5일 "복지가 늘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 후보가 반박했다.

전 후보는 5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복지 수준이 국민이 나태해질 정도의 복지 혜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국민은 현재 이른바 '보편적 복지'를 단 한 개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후보는 "무상의무급식, 의무교육제도 아래에서 점심시간을 국가가 책임지는 문제조차도 정부가 지금 외면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대표의 말이 성급했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우리나라가 지금 과연 어떤 부분에서 보편적 복지를, 혜택을 받고 있어서 국민들을 나태하게 하고 있는지를 한 번 다 살펴보고, 그 어떤 부분이 국민들이 나태하게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후보는 2·8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룰 변경 논란과 관련, "한 마디로 전당대회의 컨벤션효과에 찬물을 끼얹는 그런 결과가 됐다"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보다 전당대회 이후가 더 걱정이다'라고 말했던 당원들과 국민들의 걱정이 사실 전당대회 목전을 두고 지금 현실로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최고위원에 나선 것도 당의 제1과제인 당의 갈등과 균열을 극복하고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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