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자원외교 비리 의혹' 경남기업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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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자원외교 비리 의혹' 경남기업 전격 압수수색
  • 방글 기자
  • 승인 2015.03.1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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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검찰이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경남기업 본사와 주요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서류 등을 확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기업은 광물자원공사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경남기업의 암바토비 사업 지분을 고가에 매입해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지분을 삼성물산과 현대컨소시엄에 저가로 매각해 회사에 총 932억 원의 손실을 입힌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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