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100만 원대 고가 혼수 1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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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00만 원대 고가 혼수 1개 필수”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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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용 평균 혼수비 118만 원 달해…남성-홈시어터, 여성-홈베이킹 기기 선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신혼부부가 혼수를 장만할 때 취미용 고가 혼수용품 하나씩은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신혼부부 응답자의 90.8%가 취미생활을 위한 혼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취미용 혼수용품에 쓰이는 평균 구매 비용은 118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할 때 가장 많이 구매하는 취미용 혼수용품은 남성의 경우 홈시어터, 여성은 홈베이킹 기기를 각각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홈시어터에 이어 △게임 상품과 △건강 기구, △커피머신 등이 리스트에 올랐고, 여성은 오븐과 믹서 등 △홈베이킹 기기(48.3%) 외 △음료 메이커, △홈시어터, △게임 기기, △의류 DIY 용품 등을 고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미용 혼수용품은 1인 평균 1.6개를 구매하고, 평균 구매 비용은 118만원이었다. 셋 중 한 명(35.1%)은 100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300만 원 이상도 13.7%에 달했다. 300만 원 이상 구매 품목에는 홈시어터와 러닝머신, 안마의자 등이 주로 포함됐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에서 예식과 혼수를 축소하는 실속 결혼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살림 규모를 줄이는 대신 개인 취미활동을 위한 혼수를 구비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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