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진중공업, 145억 규모 토지·건물 처분 外

한진중공업은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45억4000만 원 규모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토지와 건물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계열사 HHIC-Phil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진 채무 524억9248만 원에 대해 보증하기로 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의 자기자본 3.23%규모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 "중국 단둥항에 공장 건설 논의 중" 外

대우조선해양은 중국 기업과 조선소 공동 건설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현지 기업인 르린그룹과 공동으로 단둥항 지역에 철구조물 공장 등의 건설과 회사 설립·운영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한편 마이에셋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은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영입한 한나라당 출신의 사외이사 조전혁을 재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양사는 반대의 이유로 특별한 사유 없이 이사회를 불참하는 것을 꼽았다.

△이수화학, 코스피200지수 신규편입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에서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된 대한전선을 제외하고 이수화학을 새롭게 편입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종목 구성 변경은 다음 달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화학은 오전 전날보다 3.48%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