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中 협력회사 대대적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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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中 협력회사 대대적 지원키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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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뱅가드’ 손잡고 150품목·100만 달러 규모 물량 시범 판매 실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그동안 영국,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원해 온 홈플러스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자사 협력회사의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협력회사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최대 유통업체 뱅가드(China Resources Vanguard Co., Ltd)와 손을 잡았다.

판매할 상품은 아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김과 스낵 등 150여개 품목에 해당되며, 올 상반기에만 100만 달러 물량을 시범 판매키로 했다.

이번 수출 지원은 테스코와 뱅가드의 중국 내 합작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영국, 체코, 폴란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개국 테스코 그룹사들이 뱅가드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게 된 가운데, 홈플러스가 뱅가드 측에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수출 지원을 위해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한국 상품 수요 증가, 한국 기업의 높은 기술력, 입지 조건 등을 강점으로 어필해왔으며, 뱅가드 역시 직소싱을 통해 한국 상품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수출 지원에 참여키로 했다.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기존 영국, 말레이시아 ‘한국식품전’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헝가리, 터키, 체코, 폴란드, 태국 등 전세계 12개국 테스코 매장을 통해 국내 협력사의 판로를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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