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中 영화시장, 완다가 강력한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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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中 영화시장, 완다가 강력한 경쟁자"
  • 방글 기자
  • 승인 2015.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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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 "中 성공적 진출 위해 완다와의 연대 고민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세계시장으로의 영화 산업 진출을 꿈꾸는 CGV가 중국의 '완다'를 강력한 경쟁자로 꼽았다.

CJ CGV는 2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병환 4DPLEX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영화시장에서 중국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중국의 문화시장 공략 강도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미국 2위 극장인 AMC를 인수한 데 이어 영국 1위 극장인 ODEON 인수전에도 가세할 전망"이라며 "CGV도 중국사업 진출에 있어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완다는 영화계를 집어 삼킬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0억불을 들여 CHOLLY-WOOD를 건설했는가 하면, WUXI문화단지를 위해 65억 불을 투자했다. 이 외에도 WUHAN 영화테마파크와 LA엔터테인먼트 HQ에 각각 12억 불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CGV 측은 "어떻게 완다와 연대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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