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첫 면세점 입점…천송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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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 첫 면세점 입점…천송이 효과 '톡톡'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4.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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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브랜드 육심원, 스타일난다도 요우커들에게 큰 인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프랑스 명품 잡화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이 면세점에 첫 입점했다. 지난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효과'로 평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로랑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본점 10층 몽블랑 자리에 면세점 최초로 단독 잡화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의 니즈로 생로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 이어 롯데면세점에도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로랑의 이례적인 인기는 지난해 중화권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 전지현(천송이)이 생로랑의 드쥬르 백을 든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관련 문의가 폭증하기 시작한 것.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육심원'도 요우커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중소기업 제품 입점 추진의 일환으로 롯데면세점 본점에 매장을 낸 '육심원'은 이른바 '판빙빙(중국 인기연예인) 가방'으로 불리며 지난해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내 중국인 최다구매 브랜드로 급부상한 '스타일난다'가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 디자인 메이크업 브랜드 투쿨포스쿨 등이 면세점에 최근 신규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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