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금호산업 매각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28일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호반건설의 응찰액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호반건설은 금호산업의 지분 57.5%에 대한 가격으로 6007억 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내달 5일 이후 열릴 전체 회의에서 최종 유찰 여부를 결정한 후,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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