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중 3곳 승리…김무성, ˝당-청관계? 더 돈독해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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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중 3곳 승리…김무성, ˝당-청관계? 더 돈독해 질 것˝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4.29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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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현장 취재 ⑤>"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 완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시사오늘

29일 11시 경 재보궐 선거 지역구 4곳에서 모두 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4곳 중 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청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 상황실에 참석해 당청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청은 한몸이다. 주도권을 잡느냐 안 잡느냐는 틀린 이야기다.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다. 4대 공공개혁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집권 여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 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 미래를 준비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쟁 정치 공세가 아닌 민생 경제를 외쳤다. 국민 염원을 잘 수용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 곳 승리보다 중요한건 공무원연금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다"라며 "선거 다 끝나고 상생의 정치로 돌아가 개혁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야당 의원도 도와달라고 간절히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대표가 기자와 만나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승리할 것을 예상했나.

"초반에는 세 곳 승리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성완종 사건이 터져 위기감을 느꼈다. 다 안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더 혼신의 힘을 다했다. 현장을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나.

"국민이 우리를 왜 선택했나. 요인은 연금 개혁을 반드시 하라는 요청이다. 오래 전부터 국민들께 내용 널리 알렸고 야당들도 찬성해 국가 미래를 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에 하지 않으면 영원히 못한다. 반드시 성공하라는 국민의 요청이다."

-이번 재보궐 성공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승리 이유 중 하나는 주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한 것이다. 선거결과를 놓고 보면 오픈프라이머리에 자신감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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