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가 씨티캐피탈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는 한국씨티은행이 매각중인 씨티캐피탈(지분 100%)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씨티캐피탈은 한국씨티금융 계열 여신전문 금융업체로 지난해 10월 미국 씨티그룹이 매각 방침을 밝히면서 인수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 약 1조1300억 원이고 지난해 5억 원의 영업순익을 올렸다.
아프로서비스는 앞으로 면밀한 실사를 거친 후 협상을 통해 인수 일정과 매각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 관계자는 "개인금융에 강점을 지닌 OK저축은행이 기업금융 노하우가 풍부한 씨티캐피탈을 인수하면 영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서비스는 최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회사로 OK저축은행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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