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가치가 1조100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며 전날 종가 기준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9조 7271억 원으로 합병 발표 전 거래일인 22일 보다 1조1296억 원(13.1%) 늘었다.
삼성가 3남매의 주식자산을 모두 합치면 1조9116억 원 늘어난 9조7271억 원을 기록했다. 이틀새 2조 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합병 발표 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각각 18.29%, 16.3% 상승했고, 시가총액 역시 5조2697억 원 증가한 35조981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자산이 1년새 8배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과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 격차는 2조6043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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