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 공급계약 체결…사업진출 1년만에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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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료전지 공급계약 체결…사업진출 1년만에 첫 결실
  • 방글 기자
  • 승인 2015.06.0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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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 원 규모 분당 복합화력발전소 용 연료전지 공급업체로 선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해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두산이 1년만에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일 두산은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280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경쟁입찰에서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높은 가동률과 안정적인 출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료전지 운영과 함께 두산은 400억 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연료전지는 총 용량 5.6MW로 세계 최초의 복층형 구조를 띄고 있다.

복층형 연료전지는 설치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협소한 도심에 설치하기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 측은 "지난해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성과인 데다 세계 최초의 복층형 연료전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 신규 발주처 발굴 등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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