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OB 명칭 뺀 '프리미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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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OB 명칭 뺀 '프리미어' 출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6.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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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 대폭 축소, 모던·프리미엄 이미지 강조해 몰트 맥주 장점 부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오비맥주는 몰트맥주인 ‘더프리미어OB(왼쪽)’의 제품명과 포장을 ‘프리미어(오른쪽)’로 변경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몰트맥주인 ‘더프리미어OB’의 제품명과 포장을 ‘프리미어’로 변경했다.
 
2일 오비맥주는 모던하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기 위해‘더 프리미어 OB’의 제품명을 ‘프리미어’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이 변경된 ‘프리미어’는 지난해 11월 오비맥주가 출시한 몰트 맥주로, 현재 국내 몰트 맥주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는 제품이다. 월 판매량은 1400만~1600만병(500㎖ 기준, 업계 추정치) 수준이다.

몰트 맥주는 물과 맥아, 홉만을 넣어서 만든 맥주를 뜻하는데, 다른 부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100% 보리맥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비맥주는 자사의 양조기술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국내 시판 중인 3개의 올몰트 맥주(맥아 함량 100%인 맥주) 중에서 ‘프리미어’의 원맥즙 농도가 평균 12.5%(공식 단위는 Plato)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오비맥주는 기존의 ‘OB’ 브랜드가 지나치게 부각돼 제품의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아 결국‘OB’를 떼고 ‘프리미어’만 강조해 제품의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제품의 재구매율이 20%대 중반까지 올라간 것으로 자체 집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차별성을 부각해 올몰트 맥주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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