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가격 인상…몰트 원액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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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가격 인상…몰트 원액 상승 영향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6.1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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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제품 출고가 5% 가량 오를 예정…전 세계적 싱글몰트 위스키 붐 이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국내 위스키 가격이 몰트 원액가 인상 여파 등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조니워커와 J&B, 싱글톤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5% 가량 올린다.

제품별로는 조니워커 레드 375ml가 1만2452원에서 1만3079원으로 5.04%, 700ml는 기존 2만3430원에서 2만4607원으로 5.02% 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니워커 블랙은 375ml 2만1230원에서 2만2297원, 500ml는 2만6378원에서 2만7608원으로 인상된다. 700ml는 3만8500원에서 4만425원으로 조정된다.

싱글톤 12년 500ml는 4만5100원에서 4만7355원으로, 700ml는 5만8273원에서 6만1193원으로 가격이 변경된다. 15년산 700ml는 7만9200원에서 8만316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글렌피딕', '더 글렌리벳', '발베니', '싱글톤', '하이랜드 파크' 등의 가격도 오른다.

맥캘란 12년산 셰리오크와 파인오크(700ml)는 기존 6만5600원에서 7만700원으로, 15년산 파인오크(700ml)는 9만1900원에서 9만9100원으로 올랐다. 18년산 셰리오크(700ml)는 15만86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저도주 열풍으로 위스키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이 오른 것은 전 세계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붐이 일면서 몰트 원액 가격이 올랐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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