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샘의 시공·물류전담 자회사인 한샘서비스원이 국내 3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샘서비스원은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오산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해 취업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은 산업교육 진흥과 일자리 창출, 전문 시공인력을 우선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은 학과 정규과정에 한샘 시공전문사원 과목을 개설해 이수하도록 했고, 안산대학교와 오산대학교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4주 간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한샘서비스원의 시공협력업체에 우선 채용기회가 부여되며 올해만 각 대학별 15명씩 총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흥국 한샘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시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샘서비스원 시공협력업체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사원을 현재 2700여명에서 내년까지 35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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