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100만 달러 규모 ‘베트남 우수 상품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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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100만 달러 규모 ‘베트남 우수 상품전’ 연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6.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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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수교 23주년 맞이 베트남 우수 기업들 국내 수출 판로 열어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롯데마트가 한국-베트남 수교 23주년을 맞아, 베트남 우수 기업들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

24일 롯데마트는 베트남 상공부와 손잡고 금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전에는 100여 개의 베트남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3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현지 소비자와 수출 업무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열대과일(망고,용과), 건어물(한치,쥐포) 등의 신선식품과 커피, 캐슈넛, 천연 과일칩 등 인기 가공식품이 있다. 이 밖에 월남쌈, 쌀국수 등 베트남의 대표 음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의 강점 분야인 원목 인테리어, 플라스틱 주방용품, 고무장갑, 라텍스 침구류 등 생활용품 품목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롯데마트의 국내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현지 품평회에 참석, 베트남의 우수 상품들을 발굴하기 위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품평회를 토대로 오는 10월에는 롯데마트 국내 주요 점포에서 베트남 우수 기업의 상품들을 선보이는 ‘베트남 상품전’도 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 베트남 수입금액은 7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고, 수교 당시(1992년, 5700만 달러)와 비교해 140배 이상 크게 늘었다.

올해는 베트남 상품의 수입 규모를 기존보다 2~3배 이상 확대해 총 200여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우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사업부문장은 “베트남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현지 업체의 국내 진출 및 판로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주요 5개점(잠실,구로,서울역,의왕,안산)에서 베트남 상품전을 열고 25만 달러 규모의 100여 개에 달하는 베트남 상품을 진행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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