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괌 공항서 빗길에 활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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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괌 공항서 빗길에 활주로 이탈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7.0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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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보잉 747기종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3시 6분께(현지시간) 괌 공항에 착륙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활주로를 잠시 이탈했다 다시 들어와 멈췄다.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조치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 25분 지연됐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고, 엔진에는 풀과 흙 등이 빨려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엔진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출발이 14시간 지연돼 77명의 승객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에서 오후 6시30분께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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