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대우조선·삼성물산 영향…코스피·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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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대우조선·삼성물산 영향…코스피·코스닥↓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7.1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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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 2조원 부실사건이 터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해외 악재 해소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대우조선해양 악재에다 이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총까지 겹치는 바람에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87.89) 대비 11.10포인트(0.53%) 내린 2076.79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억611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3192억6300만원이다. 개인이 354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770억원과 289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주연테크, 미래산업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의료정밀이 2.89%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는 비금속광물(1.78%), 서비스업(1.00%), 전기전자(0.99%), 통신업(0.60%), 전기가스업(0.10%), 화학(0.08%), 의약품(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일 대비 섬유의복이 6.05%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3.78%), 운수장비(-3.29%), 은행(-2.49%), 유통업(-2.22%), 기계(-2.04%), 철강금속(-2.01%) 등이 하락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4.40) 대비 1.17포인트(0.15%) 내린 773.2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6571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975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858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26억원과 54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부스팩2호, 웨이포트, 휴바이론, 한국정보통신, 케이디건설 등 5개, 하한가 종목은 위노바 등 1개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통신서비스가 13.29%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4.28%), 출판매체복제(1.87%), 방송서비스(1.81%), 음식료담배(1.79%), 종이목재(1.71%), 인터넷(1.55%), 금융(1.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일 대비 기타제조가 2.71%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장비부품(-2.62%), 유통(-1.69%), 정보기기(-1.53%), 화학(-1.13%), 제약(-1.09%), 디지털컨텐츠(-0.81%) 등이 하락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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