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정규직 800명에 스톡옵션 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위메프, 정규직 800명에 스톡옵션 쐈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7.21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1만주 이상, 직원마다 차등 배분…직원들 사기진작 위한 방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위메프가 정규직 800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배분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가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스톡옵션 주식 수나 매수 약정 가격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스톡옵션 매수 약정가는 5000원, 행사기간은 3~5년에 해당되며 직원들에게 배분된 옵션 주식 수는 근속기간과 업무평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수십 주에서 1만주(株) 이상 받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위메프 주가가 5000원보다 높으면 직원들은 그 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위메프가 자사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배분한 데에는 올해 채용 갑질 논란으로 위기에 처했던 회사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앞서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스톡옵션 부여 방침을 알린 바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