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무주구천동휴양지에서 합동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각 사별 모두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차, 서비스코너 9개소 설치해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우선 현대자동차는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 피서지 등 총 9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 휴가철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위한 점검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서비스 코너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행담도(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천안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14번 국도의 통영휴게소 △안면도 꽃지해안주차장 △전북 무주 구천동 휴양지 주차장 등에서 운영한다.
서비스코너에서는 방문 고객들에게 △차량 기본성능과 안전 점검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전구류(전조등, LED 램프는 제외)무상 교환 △타이어 공기압 점검 △항균ㆍ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등으로 입고를 안내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16개 기본항목 점검·실내 탈취·배터리 충전 서비스 제공
현대차 계열사인 기아차도 차량 걱정 없는 안전한 휴가를 위해 전국 총 7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장소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 구천동 휴양지 △경부선 기흥휴게소(부산방향) △경부선 칠곡휴게소(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게소(광주방향) △중앙선 치악휴게소(부산방향) 등이다.
임시 서비스 공간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엔진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는 무상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차량 정비뿐만 아니라 실내를 쾌적하게 하기 위한 아로마 항균탈취를 비롯해 차량 배터리 점검, 스마트키 배터리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현장에서 차량 정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긴급봉사반도 운영해 고객의 위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국GM, 차량 점검과 차량 관리 요령 안내
한국GM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하계 휴양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냉각수, 엔진 오일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차량 정비 서비스 직원들로부터 장거리 운행에 도움이 되는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쌍용차, 차량 점검에 소정의 사은품까지 증정
쌍용차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총 5곳에서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서해안선 화성(하행) △영동선 여주(하행) △경부선 천안(하행) 휴게소를 비롯해 주요 휴양지 △무주 구천동 △꽃지해수욕장에 서비스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 기간 동안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에어컨 △타이어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해준다.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의 보충 서비스와 함께 차량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점검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한정수량)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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