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브랜드 상품 폭리 'SM·YG엔터' 공정위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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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브랜드 상품 폭리 'SM·YG엔터' 공정위 '철퇴'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8.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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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등 상품 최대 120만 원대 판매…공정위, 도 넘은 가격 책정 조사 작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연예기획사들이 아이돌 관련 상품을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책정, 판매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공정위는 법리검토에 앞서 아이돌 관련 상품 시장의 범위와 가격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기획사 직영매장의 아이돌 그룹 고가상품 가격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 가운데 일부 기획사를 조사해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YMCA 조사 결과 SM이 판매하는 ‘엑소 이어폰’이 123만 원에 이르고, YG의 ‘빅뱅 야구점퍼’는 17만5000원에 달한다.

서울YMCA 측은 기획사가 아이돌 사진이나 로고, 캐릭터 등을 이용해 만든 상품과 관련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상품 가격을 멋대로 높게 매겨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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