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히며 콘셉트카 렌더링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9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Air △콘셉트카 XAV(eXciting Authentic SUV)-Adventure △티볼리 디젤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티볼리 롱보디 버전인 XLV-Air는 기존 티볼리를 베이스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한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AV-Adventure도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SU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유럽 시장에 심어줄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XLV-Air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프란크푸르트 모터쇼는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티볼리 디젤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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