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더불어 국내 대표 차종으로서 25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아반떼(AVANTE)'의 차명을 이어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양웅철 부회장은 "아반떼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써가는 준중형 세단으로 세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목표를 갖고 전 직원이 전심 전력을 다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시킨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의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출시를 통해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아반떼 6세대 모델로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트림별로 1531만 원~2125만 원이며, 디젤 1.6 모델은 트림별로 1782만 ~237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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