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채권단 요구 수용 금호산업 인수가 7047억 제시…현 주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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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채권단 요구 수용 금호산업 인수가 7047억 제시…현 주가 2배↑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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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가로 주당 4만179원, 7047억 원을 최종 제시했다.

기존 제시가(6503억 원) 대비 544억 원(8.4%) 증액한 금액이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현 금호산업 시가(주당 1만7148원) 대비 234% 높은 금액을 써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내 매각절차가 마무리 되도록 힘써 그룹 제건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11일 55개 채권단 실무책임자 전체회의를 열어 박 회장의 제시 가격에 대해 논의한다.

채권단 의결권 기준으로 75% 이상이 찬성하면 이달 말까지 채권단은 박 회장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3개월 안에 박 회장 측이 매매대금을 완납하면 매각작업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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