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올 글로벌 6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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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올 글로벌 6만대 목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1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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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디젤과 4WD 모델을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론칭을 위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4WD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유럽의 핵심시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14개국 80여 명의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 등을 초청, 신차 발표회와 시승행사를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강력한 저속토크(LET, low-end torque)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e-XDi160 엔진을 적용했다.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높은 차체 강성은 물론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까지 갖췄다.

영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에 따르면 티볼리 디젤은 시승 평가에서 실용성·편의성 부문은 물론 향상된 주행성능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켰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아 쌍용차 최초로 '2016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2016년 티볼리 롱보디 버전 등 신모델을 매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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