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기 부분개각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靑, 조기 부분개각 발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0.19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6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부분개각을 실시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늘 국정 과제와 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일부 부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각에서 박 대통령은 신임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김 수석은 “강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거시경제, 예산,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거친 경제관료"라며 "풍부한 공직경험과 경제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주거안정 등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 과제들을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해수부의 주요 보직과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을 역임하고 해수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이라면서 "해수부의 주요 과제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미국측 핵심기술 이전 거부와 관련한 청와대 늑장보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후임으로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발탁했다.

이 밖에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 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 윤학배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조태용 외교부 1차관 등이 지명됐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