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각…유기준·유일호, '총선 차출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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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각…유기준·유일호, '총선 차출용' 논란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5.10.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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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19일 개각에서 교체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 뉴시스

 박근혜 정부가 지난 19일 소폭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7개월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이와 관련, '장관직이 정치인 경력쌓기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tbs <열린 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 이 번 두 장관의 개각에 대해 "정치인 출신 장관의 문제점은 임명되는 단계에서부터 지적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월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입각과 관련해 "장관이라는 자리는 한 정치인의 경력 관리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비친 바 있다.

이날 김욱 배제대 정치언론학부 교수는 "이번 개각과 관련해 드러난 문제는 정치인 출신의 장관들이 입각을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만든 다음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가 (인지도를) 이용한다는 점"이라면서 "정치인 출신 장관 기용은 근본적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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