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화재로 집 잃은 이웃 위한 '스틸하우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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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로 집 잃은 이웃 위한 '스틸하우스' 준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0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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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준공된 '해피하우스' 15호의 주인이 된 김금순 할머니(맨 오른쪽). ⓒ 포스코

포스코는 6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된 '해피하우스' 15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해피하우스' 사업은 철강회사의 특성을 살려 철강 소재를 이용,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들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국민안전처 △한국철강협회 △기아대책본부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피하우스는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에서 직접 디자인을 하고 포스코A&C에서 설계를 담당했으며 포스코강판에서 개발한 성형패널을 적용하는 등 포스코 그룹의 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이 결합된 첫 사례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공법은 물론 내진설계까지 적용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주택으로 평가받았다. 총 43.89㎡의 사이즈로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에도 철을 소재로 한 신개념 공법을 선보여 스틸하우스의 보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5호 해피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김금순 할머니는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포스코 임직원 30여 명은 내외장 마감과 배수로 공사 등 집짓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틸하우스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스틸하우스뿐만 아니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유실된 다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개보수 해주는 스틸브릿지 등의 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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