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에 대해 미국과 영국, 유엔 등 세계 각국이 프랑스 정부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축구경기장, 레스토랑, 콘서트홀 등 7군데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테러로 약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미국은 테러리스트를 심판하는데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과 독일 정부 역시 프랑스 정부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파리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충격을 받았다"며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심대한 충격을 받았다. 이 순간 테러로 보이는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그 유족과 모든 파리인들과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과 나토 등 조약기구들도 프랑스와 연대를 약속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며 "프랑스 정부,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옌스 슈톨렌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끔찍한 파리 테러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테러와이 싸움에 강력하게 연대할 것이다. 테러는 민주주의를 결코 이기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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