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장 18일 만에 '시총 1조'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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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상장 18일 만에 '시총 1조' 아래로
  • 방글 기자
  • 승인 2015.11.2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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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상장과 동시에 시총 1조 원을 돌파했던 제주항공이 거래 18일 만에 1조 클럽에서 내려왔다.

23일 제주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02% 하락한 3만7850원에 마감했다.

앞서 6일 상장한 제주항공은 첫날 4만8100원 수준까지 치솟으며 공모가(3만원)를 훨씬 웃돌았다.

매출액이 10배가 차이나는 업계 2위 아시아나의 시총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났고, 최근 12거래일 동안 23.5%까지 폭락했다.

이날 제주항공은 3만7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9806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업계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항공사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올랐던 주가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 △파리 테러 이후, 항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축소된 것 등이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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