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7600억' 바레인 해상 LNG 수입 터미널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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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7600억' 바레인 해상 LNG 수입 터미널 공사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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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바레인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위치도 ⓒ GS건설

GS건설은 바레인 LNG W.L.L.(유한책임회사)이 발주한 약 7600억 원 규모의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바레인 현지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Abdul Hussain bin Ali Mirza)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과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동쪽 히드(Hidd) 산업단지로부터 4.3km떨어진 해상에 LNG선,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FSU, Floating Storage Unit) 접안시설과 LNG 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으로부터 일정기간 사업 소유권을 보장받다가 귀납하는 방식으로 해당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바레인 LNG W.L.L의 EPC 파트너로 참여한 덕분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32개월이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다수의 플랜트 분야 해외 투자사들이 GS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EPC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레인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하루 LNG 사용량(44억 입방피트)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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