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보험개발원은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최근 5년간 자동차사고 특징을 분석한 결과, 연중 자동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2월이라고 3일 밝혔다.
월별 사고발생율은 12월이 26.2%로 가장 높았고 8월과 9월이 24.3%로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도 겨울철 사고발생률은 24.6%로 봄(23.0%)이나 여름(23.8%), 가을(24.2%)보다 높았다.
인적사고 발생률 역시 가장 높은 달은 12월(6.6%)이고, 그다음이 11월(6.5%), 10월(6.3%) 순이다.
보험연구원측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운전이 잦은 데다가 도로에 눈이 쌓이면 차선 구분이 어려워져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사고도 12월에 5년간 총 2632건이 발생, 11월(2664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겨울철 송년회가 집중되면서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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