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무디스(Moody’s)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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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디스(Moody’s)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12.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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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국내외 주요 금융회사의 무디스 신용등급 현황ⓒ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서는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A1등급에 속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A1등급이며, 일반적으로 정부의 지급보증이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A1등급을 받는다.

교보생명은 2008년 A2등급을 받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년 연속 유지해왔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등급상향 이유를 밝혔다.

또 향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실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70%(2015년 9월 현재)로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한발 앞선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Stable) 신용등급을 받은 이후 이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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