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책읽는 병영문화' 지원…독서카페 10동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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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책읽는 병영문화' 지원…독서카페 10동 기증
  • 방글 기자
  • 승인 2015.12.1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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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용산 국방부 육군 서울 사무소에서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식을 열고, 육군에 ‘사랑의 독서카페’ 10동과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독서카페’는 GOP나 해‧강안 소초, 통신중계소 등 격오지에서 변변한 문화공간 없이 복무중인 장병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컨테이너형 형태로 제작된 작은 도서관이다.

독서카페 1동당 14명의 장병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에 냉·난방시설이 완비돼 날씨에 상관없이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

육군은 ‘지휘관 중심에서 병사 중심으로’, ‘먹고 마시는 위주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방식으로’라는 부대위문 기준을 바탕으로 올 1월부터 ‘사랑의 독서카페’ 설치를 추진해 현재 103호점까지 개설을 완료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육군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기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2년 개최한 ‘필승 드림콘서트’에 전국 47개 군부대 장병와 군인가족 3만여 명을 초청했고, 2013년부터 공연과 강연이 융합된 토크 콘서트 ‘군인의 품격’을 시작, 현재까지 총 30여개 부대에서 2만5000여명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육군본부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해 매년 참전 용사 30가구의 집수리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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