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순수 전기차 '볼트 EV' 양산형 모델 CES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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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순수 전기차 '볼트 EV' 양산형 모델 CES서 첫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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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 ⓒ 한국지엠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21km 이상을 주행하며,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 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져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했다.

특히 볼트 EV는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더불어 볼트 EV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Bluetooth Low Energy)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동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볼트 EV는 △10.2인치 대화면 마이링크(MyLink)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룸미러 △서라운드 비전(차량 주위의 상황을 디스플레이 해 저속주행 또는 주차 편의성 지원)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등의 첨단 IT 기능을 탑재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CES 기조 연설을 통해 "장거리 운행 대중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순수 전기차 볼트 EV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게 됐다"며 "볼트 EV는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카쉐어링, 내비게이션, 게임 콘텐츠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 기술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전기차 개발 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일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와 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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