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한상진·윤여준' 투톱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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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한상진·윤여준' 투톱체제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0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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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멘토 한상진, "양당 체제 극복하는 제3정당 필요하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 뉴시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8일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창준위원장 수락 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다. 안 의원측은 "윤 전 장관의 컨디션이 나아지면 다시 기자들 앞에서 향후 활동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장관은 최근 건강이 나빠져 신당 참여를 고사해왔지만, 안 의원이 열 번 이상 윤 전 장관을 찾아 간곡히 부탁한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철수 멘토'로 불리는 한 명예교수는 지난 7일 안철수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안 의원과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인 제3정당의 필요성이 너무도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한 명예교수는 다만 신당 창당 작업 후 총선까지 모두 치른 후엔 다시 현실정치를 떠나 학계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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