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I, 佛 공공임대주택 공기업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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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I, 佛 공공임대주택 공기업과 MOU 체결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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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LHI)은 7일 프랑스 최대 공공임대주택 공기업인 파리 아비타(Paris Habitat)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프랑스가 '한국의 해'를 기념하며 파리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동아시아와 협력한 최초의 사례다.

프랑스는 공공임대주택 재고 세계 1위 국가로 2014년 말 기준 전체 주택재고의 17%인 460만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170만 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0년 공공임대주택 재고 비율 20%, 2030년 30% 달성 목표를 추진 중이다.

1915년 설립된 파리 아비타는 파리시의회 산하 공기업으로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도시재생, 주거복지 서비스와 연계해서 공급하고 있다.

LHI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리보다 50여년 앞선 프랑스의 공공임대주택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생애주기 관점에서 장기 운영관리 부담 상황을 극복하고 신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경험과 교훈을 체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I는 오는 5월 한국에서 '한·불 공동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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