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선진화법 개정으로 생산적 국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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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회선진화법 개정으로 생산적 국회 돼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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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붙드는 족쇄 끊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 뉴시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국회선진화법이 대한민국을 붙드는 족쇄라며 개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고비용 저효율 병폐에서 벗어나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붙드는 족쇄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시작부터 북한의 핵 도발로 국가 안보의 위협을 받고 세계 금융 시장이 요동치면서 경제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면서 “내우외환, 경제 안보 위기 앞에서 국회가 국민을 안심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국회는 (야당의) 선진화법 악용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아주 답답한 상황”이라며 “선진국 국회는 국익과 관련된 중대 사안의 경우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해, 타국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원내대표는 “기업활력제고법의 경우 주요 선진국은 이미 법안에 다 반영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100미터 경기로 치면 우리보다 기량 좋은 선수들이 지금 10, 20미터 앞에서 뛰고 있다. 우리도 이제 스타트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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