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민의당, 절대 갈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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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민의당, 절대 갈 일 없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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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투입설, 나 하나 잡겠다고 거물들 계속 내려보내야 하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으로 연이어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의원이 12일 "국민의당에 절대 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더민주당에서 야권의 근본적인 재탄생을 준비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당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러브콜 소문'에 대해 "그쪽에서 접촉해 온 사실이 없다"면서 "제 정치적 노선 자체가 국민의당과 일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야권이 분열해서는 미래가 없다"면서 "국민들 사이에 (야권) 패배가 예견된 정치구도를 다시 한 번 바꾸라는 절박한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야권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여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최경환 후보 대체설'과 관련, "저 하나 잡겠다고 여권에서 거물들을 계속 내려보내야 하는 건가"라며 "대구에서도 여야가 섞인 정치구도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고 호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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