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가재정전문가인 김정우 세종대 교수를 영입했다.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행정고시 40기에 합격,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거쳤다.

더민주는 김 교수에 대해 "국가재정, 특히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라며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김 교수는 부친인 김철배 상임고문이 12대부터 15대 총선까지 내리 낙선하면서도 고향인 강원도 철원에 출마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제가 새롭게 시작한다"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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