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더불어 잘 사는 게 경제민주화"라면서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구현해 오는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전날 더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직에 영입된 김 선대위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는 자유 신장의 기본인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민주화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책 정당은 막연한 수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과 국가적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저는 경제정책과 외교안보통일정책을 더민주당 정책의 두 기둥으로 세워 정치와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장은 또 "말의 기억을 지우고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잘못된 정치"라면서 "정직한 정치를 위해 정직한 사람을 내세우고 함께 만든 비전과 정책을 집행할 의지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