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직자 박동규 등 9인, '안철수 신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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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직자 박동규 등 9인, '안철수 신당' 합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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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서 서울·경기권 출마해 '새정치' 전파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 출신 인사 박동규 등 9인이 2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진보세력과 수구 보수 세력의 적대적 공생 구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에 동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당에 참여해 '실용과 민생의 정치'를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까지 더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로 활동한 우리들은 그동안 새정치의 실천과 정당 혁신에 대한 많은 고민과 토론을 통해 문제의식을 공감해 왔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당 창당 과정과 그 이후 올바른 정당 시스템을 착근시키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푸른정치 실천연대(가칭)'를 결성해 구체적인 새정치 실천방안, 정당의 시스템 개편 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국민의당이 가혹한 수준의 혁신을 실천해야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 스스로 그 과정의 적극적인 감시자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당당히 출마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새정치의 비전을 전파하고 국민의당이 수권역량을 갖춘 유능한 정당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당 참여를 선언한 더민주당 정무직 당직자 출신 인사들은 박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서울 중랑을), 김남현 전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경기 파주갑), 김무영 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경기 남양주), 김현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서울 양천을), 김희경 전 새정치연합 상근부대변인, 서현준 전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경기 광명갑), 임재훈 전 새정치연합 조직부총장(경기 안양동안갑), 장화철 전 새정치연합 인터넷소통위원장(경기 의정부을), 정기남 전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경기 군포)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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