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바쁘다.
명절 때 친인척들과 둘러앉아 주고받는 정보들이 주택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통해 각종 명절 이벤트를 제공하며 마케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광주시 계림동에서 분양하는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설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 등록을 마친 고객이 연휴기간(2월6일~9일) 견본주택을 들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며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서 분양하는 ‘천안시티자이’도 설 연휴 기간 견본주택을 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속놀이 등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일일 한정으로 세뱃돈(상품권)을 증정하고, 설 차례에 필요한 민속주와 식용유, 부침가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 중이다.
SK건설이 분양 중인 ‘휘경 SK뷰’는 설 연휴기간 견본주택에서 토정비결상담서비스 등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고객에 한해 투호 세트와 떡국 떡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휘경 SK뷰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90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도 스마트TV와 무선청소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에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된다. 현재 84㎡ 타입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광교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광교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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