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컨벤션 효과로 2.5%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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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컨벤션 효과로 2.5%포인트 상승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2.0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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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0.4%, 더민주 27.1%, 국민의당 15.6%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오른쪽),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 뉴시스

지난 2월 2일에 공식 창당한 국민의당 지지율이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새누리당은 다소 하락했지만, 40%대를 유지하며 1위를 굳건히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창당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참배 행보’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7.1%를 얻었다. 새누리당은 0.2%포인트 하락했으나 40.4%를 기록하면서 40%대를 지켰다.

지역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38.4%, 경기·인천에서 35.2%, 대전·충청·세종에서 34.3%, 강원에서 53.7%, 부산·경남·울산에서 55.4%, 대구·경북에서 63.9%, 광주·전라에서 15.5%, 제주에서 38.6%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29.8%, 경기·인천에서 32.4%, 대전·충청·세종에서 35.6%, 강원에서 19.1%, 부산·경남·울산에서 18.5%, 대구·경북에서 14.5%, 광주·전라에서 27.6%, 제주에서 20.8%였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 14.9%, 경기·인천에서 18.3%, 대전·충청·세종에서 16.6%, 강원에서 4.6%, 부산·경남·울산에서 8.9%, 대구·경북에서 5.1%, 광주·전라에서 32.0%, 제주에서 21.9%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이 19-29세에서 27.6%, 30대 23.3%, 40대 35.9%, 50대 45.7%, 60대 이상에서 63.5%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9-29세에서 38.9%, 30대 43.9%, 40대 32.5%, 50대 15.2%, 60대 이상에서 10.4%, 국민의당은 19-29세에서 14.9%, 30대 12.6%, 40대 14.5%, 50대 22.4%, 60대 이상에서 13.7%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사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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