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합의로 ´설 선물´ 안길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국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연다. 이어 오후엔 여당과 제1야당의 지도부가 만나 추가적인 협상에 나선다. 다음날인 11일부터는 2월 임시국회가 예정돼 있어 이날 여야가 유종의 미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지가 관심사다.
이날 본회의에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직 여야 협상이 진행 중인 쟁점법안들 대신 국회에서 중지가 모인 북한 미사일 규탄결의안만 '원 포인트'로 처리된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 폐기 촉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이날 오후 여야 지도부는 3+3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들을 두고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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